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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맛집

「쿠마」 서울 여의도 숙성회 김민성셰프 '맛집'

by 만두여행 2026.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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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김민성셰프님의 숙성회 맛집 '쿠마'에 다녀왔습니다.

배가 터지도록 나오는 요리, 숙성회들.

양도 양이지만, 회 한점한점 맛이 아주 감동적입니다..

저는 지인 4명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쿠마는 단일메뉴입니다.

1인 12만원의 코스요리에요. 정말 다양한, 그리고 어디서 먹어보지 못한 생선을 만나볼 수 있는데 12만원이면 적절하다 생각합니다.

주류는 요렇게 준비되어 있고요, 저는 사케, 문베술, 한라산 등으로 다양하게 먹었습니다.

자, 회 나오기 전에 나오는 요리류들입니다.

위에는 목이버섯, 바질페스토, 새우, 그리고 오이가 조합된 요리인데, 생전 첨보는 조합인데, 저게 그렇게 잘 어울립니다.

특히 바질페스토가 향긋하니 아주 좋았습니다.

그리고 아래는 참마와 해삼내장을 버무린건데요, 요것도 술안주로 너무 좋습니다. 녹찐한 해삼내장에 참마의 찐덕함까지!

그리고, 무늬오징어 다리가 요렇게 제공됐습니다.

회로 먹으면 엄청 찐~덕한 식감인데, 살짝 익혀먹으니 쫀득탱글하더라구요 ㅎ

쿠마 특제 초장소스에 찍어먹으면 아주 꿀맛입니다.

그리고 고소한 참나물샐러드까지!

먹다보면 메인인 회가 나옵니다.

이날 술의 시작은 '키호츠루 츠무기' 사케였습니다.

향긋한 향이 찐하게 느껴지는 사케였어요.

약간 빈티지한 느낌으로 붙어있는 라벨도 인상적이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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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메인인 회입니다. 이 회를 나중에 리필까지 해주십니다. 아주 회만 봐도 행복해져요 ㅎㅎ

회 종류는 참다랑어, 전갱이, 꼬즐?, 삼치, 전복, 벤자리, 감성돔, 무늬오징어, 그리고 돗돔!!!, 광어, 농어, 참돔까지.

흰살생선부터 참치류까지 다양하게 나오고요, 뭣보다 전설의 돗돔이라뇨!!! 

유튜브에서 보고 너무 궁금했었는데 ㅎㅎ

돗돔같은 회를 만나보고 싶어서 쿠마에 가는 것 아니겠습니까.ㅎㅎ

살짝 마르듯이 숙성되어있는 듯 했는데, 한점 넣으니까, 이게 감칠맛 덩어리입니다.

흰살생선인데도 기름기같은게 전혀 붉은살생선에 뒤지지 않고요, 씹을수록 나는 감칠맛이 아주 도랐습니다.

혀에서 아직도 맛이 느껴지는 듯 해요 ㅎㅎ

그리고, 광어를 먹어봤는데요..

광어가 이렇게 기름질 수 있나요? 숙성의 비법이 궁금해져요..

광어 살 먹는데, 마치 지느러미 먹는 듯 한 기름짐과 감칠맛이 느껴졌어요.ㅠㅠ

참돔도 그렇고, 전갱이, 벤자리.. 벤자리도 기름이 엄청나더라구요.

그리고 뭐 참다랑어는 두말할 것 있겠습니까.

그냥 한 점 한 점 먹을때마다 입에 도는 감칠맛이 아주 행복하게 해줬습니다.

자, 다음 술은 쿠마에디션 사케였습니다. 사진을 따로 못찍었네용.

요건 아까 먹은 사케보다 좀 더 깔끔한 맛이었습니다.

아직 요리류의 축복이 끝나지 않았습니다.

송화버섯, 시메사바, 그리고.. 가운데 전설의 돗돔의 정소라고 했습니다.

시메사바도 기름진 고등어의 향긋함, 그리고 송화버섯도 마치 송이버섯 먹는듯한. 아 그리고 오른쪽은 모찌리도훈데요, 쫀득하면서도 달큰한 모찌리도후도 좋았지만..

돗돔정소를 살면서 언제 먹어보겠습니까.. 저거 크리미하면서 씹을수록 나는 그 생선의 맛이 나는게. 진짜 신기하고 겁니 맛있는 ㅏㅁㅅ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생선구이는 '열기'라고 하시더라구요.

이렇게 큰 열기가 있습니까?

그리고, 익힘이 아주 완벽합니다. 속살이 아주 촉촉하고 부드러운게.. 그리고 크기때문인지 살이 겁니 숟가락으로 푹푹 떠져요.

기름이 적당히 찬 살맛이 아주 좋았네요.

회를 리필해달랬는데. 이렇게 줘버리십니다.

아니 돗돔도 리필회로 주시면.. 무엇이 남으실까요..

리필회까지 대만족..!

문배주도 한번 시켜봤습니다.

요건 좀 센 술입니다. 화요랑 고량주 어디 사이의 맛이랄까용..

향긋한게 회랑 잘 어울렸어요.

이쯤에서도 배 터질거같았는데, 요리가 안끝났엉요..!!

무늬오징어 몸통 찜과, 연어대가리,참돔가마조림이 나왔는데요, 저 조림이 맛이 극락입니다.

적당히 달면서도 짭쪼름한 조림양념이 진짜 끝내줬어요.

배가 불렀는데도 환장하고 퍼먹었네요.

이제 진짜 마지막!

후토마끼와, 그리고 생선곰국? 이 나옵니다.

저 생선곰국은.. 진짜 술이 확 꺠는 맛입니다.

소 곰국에 생선향이 난달까요? 

회는 필요하면 더 주신다고 하는데.. 기본 나오는 양만으로도 배가 터져버립니다 ㅎㅎ

생소한 생선류를 맛볼 수 있고, 회 자체도 맛이 좋지만, 여럿 나오는 요리류들도 맛이 너무 특별했던 곳.

여의도 쿠마였습니다.

https://youtube.com/shorts/W243ihtvZ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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