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규 아끼니꾸 오-야케 교토(Wagyu Yakiniku Oh-yake Kyoto)」 일본 교토 야끼니꾸 '맛집'

일본 교토에 위치한 와규 아끼니꾸 맛집 '와규 아까니꾸 오-야케 교토(Wagyu Yakiniku Oh-yake Kyoto)' 입니다.

저는 일본가면 동네 맛집같은 곳 다니는걸 좋아하는데요,

이번에는 대놓고 비싼 고급진 곳을 골라서 가봤는데.. 역시나 비싸고 고급진덴 그만한 값을 하네요 ㅎㅎ

입구 모습입니다.

구글에 있는 영어가게이름이랑 좀 달라서, 요 간판 따라 들어가세요~

뭔가 백화점?같은 건물 1층에 있어요!

와규 아까니꾸 오-야케 교토(Wagyu Yakiniku Oh-yake Kyoto) 메뉴입니다.

저 코스들중에.. 야사카코스였던 것 같아요.

저는 3명이서 갔는데, 3세트는 많다고 해서 2세트로 시켰습니다.

세트메뉴 외에도 요래 다양한 메뉴가 있어요.

그런데 너무 휘황찬란해서.. 그냥 코스메뉴 시키는게 어떠실지 ㅎㅎ

룸으로 안내해주더라고요.

위가 뚫린 룸이었는데, 4명이서 앉기 딱 알맞은 사이즈였습니다.

인테리어가 까만게, 그 까만 안에서 고급짐이 흘러나왔습니다.

기본 소스, 그리고 레몬즙뿌려먹으라고 레몬이 제공됩니다.

이 소스가 안짜고 감칠맛만 올려주는게 아주 요물입니다.

숯 화로가 들어와줍니다.

요거 바로 위에 흡기?가 있는데, 연기를 어찌나 잘 빨아들이는지, 

고기 엄청 궈먹었는데도 나갈 때 옷에서 고기냄새가 안났습니다.

우설입니다.

이렇게 두꺼운 우설이라니.. 그리고 이 양이라니!! 

진짜 비싼 가격이 전혀 아깝지 않은 곳이었어요.

고기가 어느부위인지 설명은 안해주는데, 이게 갈비이려나요?

딱봐도 마블링 엄청 쩌는거 보이시죠? 군침나네요 다시봐도...

반응형

맛있게 익은 우설.

요건 살짝 쫀득한 식감이 특징이었는데, 그 씹으면 씹을수록 나는 특유의 찐한 육향이 좋았습니다.

녹아내리는 고기 좋아하긴 하는데, 이건 이거 나름대로 육향이 찐해서 좋더라고요.

요래 양념고기도 나옵니다.

마블링 미쳤다 진짜.ㅠ.

그리고 여기 쌀밥이 지~~~~인짜 맛있어요.

맛있는 밥은 밥만 먹어도 맛있쪄?

아까 그 갈비부분..

저 선홍색 고기빛깔 보이시나요? 그리고 마이야르 사이사이 박힌 기름기가 보이십니까?!?!

이거 완벽한 고기 한점 아니겠습니까..

자극적이지 않고 고기의 감칠맛만 올려주는 저 소스에 살짝 찍어 쌀밥과 함께 먹으면.. 끝입니다 끝..ㅠ

아까 그 부위가 최고일 줄 알았는데.. 아니 이건 뭐..

참치아닙니까/...? 참치 대뱃살 보는 듯 한 기름기의 와규.. 아주 생긴게 감동적이에요.

양념도 좋았어요.

뭐 고기 잡내를 잡기 위해 양념한 그런것도 아니고, 진짜 양념 그 자체가 맛있는 고기.

숯불향 찐하게 입어진 이 고기들 먹다보면 감동의 눈물 주룩주룩..ㅠ

소금은 처음엔 제공 안되는데, 달라고 하면 제공됩니다.

꼭 소금찍어서 고기 자체의 육향을 즐기세요.

나오는 고기가 뭐 가면갈수록 마블링 개쩔고, 갈수록 입에 살살 녹는 부위가 나와서.

이것도 의도된건가? 싶을 정도였습니다. 

너무나 환상적인 마무리 부위...

고기가 사라지며 드는 생각은.. 일본에 다시 와야겠따느 ㄴ생각 뿐..

마지막은 완벽한 한점을 위해 밥을 살짝 남겨서 같이 먹어줍니당.

요래 다찌석도 있더라고요! 

혼자 가시는 분들도 도전해보세요!

와규 아까니꾸 오-야케 교토(Wagyu Yakiniku Oh-yake Kyoto). 

구글 맵 일본어?로는 '炭火焼肉おやけ 撰-SEN-' 이었습니다.

비싼값 하는, 고급진 외관과 딱 일치하는 맛 퀄리티를 보여주는 곳이었어요. 대만족!

Wagyu Yakiniku Oh-yake Kyoto · 일본 〒604-8124 Kyoto, Nakagyo Ward, Obiyacho, 578 デリカビル 1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