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스트리트푸드파이터에 나온,
하와이 호놀룰루 포케 맛집 '니코스38(Nico's Pier 38)' 입니다.
이 집은 음식 맛도 맛이지만, 가게 분위기가 미쳤습니다.
하와이 호놀룰루 가신다면 꼭 가보시길 추천하는 곳!
니코스38(Nico's Pier 38) 메뉴입니다.
여기가 항구가 근처에 있어서, 갓 잡은 신선한 해산물을 파는 시장같은 곳인 것 같더라고요.
그런데, 스트리트푸드파이터에서 먹은, 그 즉석에서 참치를 선택해서 신선하게 포케를 드시려면,
5시?6시? 이전에는 가셔야 합니다.. 저는 좀 늦게 가서 그렇게는 못먹었어요..ㅠ.. 진짜 매우 아쉬웠던 점입니다.ㅠ
여긴 가게 분위기가 미쳤습니다.
'여기가 하와이구나!' 하고 느끼고 싶다면 꼭, 꼭, 한번 가보세요.
저흰 야외석에서 먹었는데, 야외석 분위기가 끝내줍니다!
시원한 바람 솔솔불어서 아주 즐겁게 한끼 식사 먹었습니다.
칵테일류도 요래 준비되어 있었어요.
자, 저는
후리카케펜 아히, 그릴드 페파콘 소드피쉬, 포케 샘플러 시켰습니다.
참치 골라서 못먹어도, 요렇게 샘플처럼 먹는 메뉴는 있떠라고요.
아 그리고.. 제가 간 시간대는 참치뱃살 스테이크도 없었습니다.ㅠ..... .. . . .....
시간 잘 체크하고 가세욤..ㅠ..
그래도!
엄청난 가게 분위기에, 요 음식 플레이팅까지 보고 나니 흥분을 감출 수 없었네요..
요 소드피쉬. 맛은 아주 담백합니다. 그 담백함 안에서 고소함이 느껴지는 맛이었어요.
처음 먹어보는 물고기였는데, 담백한 흰살생선 먹는 맛이었습니다.
그 담백함에 저 토마토소스가 아주 잘 어울리더라고요. 토마토소스가 다 한 요리!!
게다가 메시드포테이토.. 저거 아주 물건입니다. 이날의 베스트였어요.
살짝 짭쪼름하게 간장 간이 된 듯 한데, 이만한 메시드포테이토를 이날 이후로 만나보지 못했네요.ㅠ
다음은 참치 후리카케 구이.
뱃살구이가 없어서 울며 겨자먹기(?)로 시켰지만,
이거 개존맛입니다.
참치를 스테이크로 해먹으면 이런 맛이구나!? 했는데,
초밥에서 참치 살짝 아부리해서 나오는 느낌이랑은 또다릅니다.
큼지막하게 씹히는 참치살이 생참치 부분과 익은참치 부분이 어우러지는게 아주 좋더라고요.
저는 레어로 시켰는데, 혹시 아주혹시 또 간다면 미디엄으로 할 것 같아요.
구운 참치부분이 좀 더 붙어있는게 맛이 더 좋겠단 생각이 팍팍 들었습니다.
여기 생선 아주 잘 굽는 것 같아요.
샘플러포케는 매운마요소스가 역시 최고였습니다.
간장맛과 참기름맛도 있었는데, 매운마요소스가 역시나!
흰쌀밥이 떙기는 맛.ㅎㅎ
포케 잔뜩 먹고싶어서 간 곳인데 다시생각해도 좀 아쉽네요.ㅠㅎㅎ
해가 좀 질때가 되니까, 홀이 있는 곳에선 라이브가 펼쳐졌습니다.
미국인들이면 다 알만한 노래였는지, 가게에 있는 사람 모두가 같이 노래 부르면서 즐거워하더라고요.
저는 차를 끌고 가서 한잔 하지 못했는데, 좀 여유를 가지고 맥주나 칵테일 한잔 하며 저녁에 와서 분위기 즐기고 가는것도 좋겠다 싶은..
여운이 많이 남은 가게였습니다. 아주 강추!
니코스38 · 1129 N Nimitz Hwy, Honolulu, HI 96817 미국
★★★★☆ · 해산물 요리 전문식당
www.goo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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