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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맛집

「대가꽃게장」 군산 게장 '맛집'

by 만두여행 2023.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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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간장게장 맛집 '대가꽃게장'입니다.

저 게장 엄청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이 집 간장게장은 진짜 끊임없이 먹었습니다.

1도 안짜구요, 저처럼 귀차니즘이 있는 분들을 위해 먹기편하게 정말 잘 잘라주시구요.

찰밥도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대가꽃게장 메뉴입니다.

1인분에 30,000원으로 비싼 편이긴 한데, 가격 대비 맛이 정말 너무너무 만족스럽습니다.

저는 4명이서 간장게장 4인분, 그리고 한개 더 추가해서 먹었어요.ㅎㅎ

가게 분위기가 고즈넉한 것도 이 가게의 장점입니다.

뭔가 고급진 한식집에서 대접받는 느낌이랄까요?

꽃게장 3인분입니다.

커다란 꽃게가 4개 들어가 있는데, 누구에겐 적다 느껴질 수도 있지만, 저희 4명은 너무너무 배터지게 먹고도 남는 양이었습니다.

그리고 저 얹어진 고추들! 저것도 대가꽃게장의 포인트에요!

기본 밑반찬들입니다.

생김, 김치, 잡채 등등이 준비되는데, 거의 게장에 몰빵했따 생각하심 될 것 같습니다.

기본으로 나오는 저 죽도 너무 꼬소름했구요.

뭣보다 밥이 찰기가 아주 끝내줍니다.

게장과 찰진 밥의 조합은 뭐 두말하면 잔소리죠!!

밥 맛을 보니 양념게장과 같이 먹어도 맛있겠다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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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 게장 진짜 미쳤습니다.

일단 간장이 너무너무너무 좋습니다. 1도 안짜구요, 적절히 감칠맛 나고, 게에도 간장양념이 너무 잘 베어있었습니다.

그리고 게가 살이 너무너무 꽉~~ 찼어요!

한입 베어물면 터져나오는 저 게살들.. 크으..

청어구이랑 새우튀김도 제공됩니다.

밑반찬 양도 많아서 돈이 아깝단 생각이 안들었고요, 청어 구이 처음먹어보는데 꽁치와는 다른 고소한 매력이 있네요~

저 간장과 밥과 생김 그리고 고추 얹어먹으면 아주 끝납니다.

밥도둑 간장..

알 가득찬거 보이시나요?ㅠㅠ

아니 다리도 이렇게 먹기좋게 횡으로 잘라서 내주십니다.

저 게장 그렇게 선호하지 않는 이유가 살 발라먹기 귀찮아서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먹기 쉽게 잘라서 주시니까 그렇게 먹기가 좋더라구요!

게딱지에 모인 내장에 밥 비비는것도 키야..

내장도 양쪽에 그득그득 차 있어서 파먹는 맛도 너무 좋았습니당.ㅠㅠ

대가꽃게장.

정말 너무너무 만족했어요. 게장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데, 이 집 게장은 아주 대만족!

거기에 주변 환경 풍경까지도 만족스러운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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