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기/맛집

「우동야」 대전 중구 대흥동 지하상가 성심당 우동 '맛집'

만두여행 2023. 7. 14.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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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지하상가에 있는 성심당에서 운영하는 우동 맛집 '우동야'입니다.

전 냉우동 먹었는데, 쫀득한 면발이 아주 좋았구요, 튀김 골라먹는 재미도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지하상가를 걷다 보면 뭔가 고소~한 기름냄새가 코를 자극하는 부근에 도달할 거에요.

그럼 '아 우동야가 근처에 있구나'라고 생각하심 됩니다.ㅎㅎ

가게 입구엔 이렇게 음식 모형이 먹음직스럽게 전시되어 있구요.

입구 왼쪽엔 즉석에서 튀김이 튀겨진 다음 바구니에 계속 담기고 있습니다.

우동도 우동이지만 저 튀김들 맛이 너무나 궁금해지는 곳이었고, 입구부터 아주 손님들의 발길을 붙잡는 곳입니다.

기본 우동가격이 매우 저렴합니다.

그래서 튀김 등 곁들여 먹는 음식을 부담없이 집어서 먹을 수 있습니다.

우동야 우동이 3,500원이니까요! 

저는 냉우동을 시켰는데 냉우동은 6,000원입니다.

야채튀김 큰거 보이시나요?

저렇게 둥그렇고 큰 야채튀김이 2,000원밖에 안합니다!!!

다양한 주먹밥들도 있고 했는데, 저는 가라아게, 야채튀김, 새우튀김주먹밥(?) 그리고 새우튀김과 어묵튀김을 시켜서 지인과 반씩 잘라먹었습니다.

진짜 너무 먹음직스러워서 우동 기다리기가 힘들었어요!

요게 태어나서 처음 본 메뉴.ㅎ 호기심에 집어왔습니다.

기본 반찬은 배추김치와 단무지.

셀프코너에서 직접 가져오심 됩니다.

냉우동입니다.

위에 슬쩍 보이는게 기본우동인 우동야우동 3,500원짜린데, 확실히 그릇 크기는 좀 작더라구요.

냉우동은 좀 더 비싼 만큼 그릇 크기도 크고 양도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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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면 굵기가 불규칙한게, 직접 만드는 면이라는게 퐉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저 냉우동 면의 쫀득함은 진짜 드셔보셔야 압니다.

굉장히 쫜득한 면이 일단 마음에 들었습니다. 단, 육수가 좀 제 입맛엔 달았습니다.

같이 간 분은 냉우동 먹을 떄 물 조금 넣으면 아주 본인 입에 간이 딱 맞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그 단 맛이 입에 쫙쫙 붙습니다.ㅎ

이 어묵튀김 진짜 맛있떠라구요.

가라아게도 살짝 짭쪼름 하면서도 부드러운 속살이 좋았구요.

전혀 기대하진 않았떤 어묵튀김이 이날의 베스트!

야채튀김도 저렇게 두꺼운데 안익은 부분 없이 골고루 아주 잘 익어있었고, 새우튀김도 오동통한 그 생각하는 그 맛 그대로였습니다.

딱 튀긴 스타일이 우동과 잘 어울리는 튀김옷 느낌이랄까요?

요거도 재밌었습니다.

겉에 쌓여진 밥이 초대리 밥 같은 느낌이었는데, 초밥과 새우튀김을 같이 먹는 느낌이었딸까요?ㅎㅎ

매력있었스빈다.

우동야, 저는 아주 만족하고 나왔습니다.

가게 앞에서 튀김으로 1차로 유혹하고, 골라먹는 재미로 2차로 유혹하고, 쫀득한 면빨로 3차로 유혹하고 있는 우동 맛집.

성심당에서 운영하니 더욱 믿고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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