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동야」 대전 중구 은행동 지하상가 성심당 우동 '맛집' ②
대전 중구 은행동 지하상가에 있는, 성심당에서 운영하는 우동 맛집 '우동야'입니다.
가성비 좋구요~ 성심당이라 믿고 먹구요~
가게 바깥에서 튀김이나 주먹밥 고르는 재미까지 잡을 수 있는 곳입니당.
요렇게 가게 밖에 튀김과 주먹밥, 김밥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유혹하고 있는데 그 어떤 사람이 그냥 지나갈 수 있을까요.ㅠ.ㅠ
우동야 메뉴입니다.
기본 우동이 4,000원이에요! 엄청 쌉니다.
거기에 삼진어묵, 불고기, 들꺠우동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고,
튀김은 가게 밖에서 골라서 가져가시면 됩니당.
튀김은 어묵튀김, 가라아게, 야채튀김, 새우튀김 등이 있고, 새우주먹밥 등과 김밥에 어묵까지!
추운 겨울날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비주얼입니다ㅠ.ㅠ.ㅠ
마음에 드는 튀김을 골라서 카운터에서 우동 종류와 함께 주문하시고 결제하신 다음 식사하시면 됩니다.
보통 점심 저녁시간엔 줄서있어요~
제가 고른 가라아게와 야채튀김입니다.
야채튀김 크기가 어마어마하죠~~
사실 저거 보고 이끌려 들어옵니다 ㅋㅋㅋ
저는 삼진어묵우동을 시켰습니다.
요게 6,000원이면 아주 저렴하다 생각합니다.
튀김 안사고 우동만 먹는다면 정말 저렴하게 한끼 드실 수 있습니다.
특히 저 수란! 저 수란 정말좋아하는데, 수란은 보기만 해도 맘에 따뜻해지죠 ㅎㅎㅎ
이 집 우동 면빨 진짜 쫀득합니다.
밀가루냄새 많이 안나구요, 탄탄하고 쫀득한 면빨과 뜨끈하고 감칠맛나는 국물 후루룩 같이 먹으면.
추운 겨울날 몸이 그대로 녹아내립니다.
요 어묵 그릇크기만큼 큼지막한게 들어가있는 것도 너무 마음에 드는 포인트였습니다.
어묵도 생선맛 맛난 좋은 어묵이었구요.
요게 커다랗게 들어가서 양으로 따지면 튀김 안먹어도 충분히 배부를 만한 구성이었습니다.
튀김류는 셀프바에서 집게랑 가위 가져다가 잘라드세용~
가라아게는 따로 사진을 안찍었는데, 전 둘중에 가라아게가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부드러운 닭다리살에, 한입 베어물면 터져나오는 육즙이.. 키야..
우동과 그렇ㄱ ㅔ잘 어울립니다.
튀김이 살짝 심심하다 싶으시면 마찬가지로 셀프바에서 튀김 소스를 가져다가 찍어드시면 간이 딱 맞습니다.ㅎㅎ
야채튀김은 비주얼 대비 맛은 살짝 아쉬워요ㅠ.ㅠ.ㅠ
너~~무 커서 안쪽에 있는 부분들은 그냥 익은 야채 같은 느낌이었달까요.ㅎㅎ
그래도 비주얼적으로 좋아서 그냥 호로록 맛있게 다 먹게 된답니당~
우동야.
분위기며 맛이며 가격이며 모든걸 만족한 곳입니다.
대전 성심당 '빵집'만 아셨떤 분들이라면, 성심당 근처 지하상가에서 '우동'도 맛나게 즐기고 가보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