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심당 포장빙수」 성심당 팥빙수 '내돈내산'
대전의 대표 빵집이죠! 바로 '성심당'에서 판매하고 있는 '포장빙수' 한번 먹어봤습니다.
성심당은 착한 가격에, 거기에 맛까지 좋은, 대전 하면 '성심당'이라고 할 정도로 이미 대전을 대표하는 곳이죠.
빵은 많이 먹었고, 빙수는 처음이었는데 경험이 좋아서 리뷰 남깁니다~
포장빙수를 전국 최초로 개발하셔따고 하네요?ㅎㅎ
1983년 빙수를 들고 서울까지 갈 수 있게 되었다는..
이런 스토리가 적혀있는게 보는 재미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포장빙수는 대전시내 전 지역 5개 이상이면 배달 가능하다고 합니다~
저도 배달해서 먹었어요.ㅎㅎ
눈꽃얼음이 자체생산이고, 왠지 팥은 직접 끓였을 것 같았습니다.ㅎ
그리고 순우유크림이 들어있고, 찹쌀떡마저 직접 만들었따고 하네요~
요렇게 포장되어 있습니다.
사진으론 못찍었지만 저 통 아래에 쪼만한 드라이아이스 2개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그 덕에 시간이 조금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많이 안녹고 시원한 팥빙수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뚜껑 열자말자 보이는 이 딸기군단에 놀랬습니다~
딸기 시럽이겠죠? 저것이 잔뜩 뿌려져 있어서 처음엔 '과일빙수인가?' 하는 당황스러움이 있었는데,
(왜냐면 전 과일빙수보다 팥이 들어있는 팥빙수를 더 좋아하거든요!)
숟가락으로 살짝 들춰보니 주인공은 안에 숨겨져 있었습니다.ㅎㅎ
팥, 찹쌀떡, 순우유크림은 바닥에 깔려있더라구요.
그래서 잘 섞어서 드시면 됩니다.
찹쌀떡, 성심당에서 먹던 빵의 감동 그대로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팥도 인위적인 단맛이 아닌, 딱 그 팥이 내는 그 단맛이 나서 지나침이 없는 깔끔한 맛이 빙수의 특징이었습니다.
게다가 순우유크림! 저는 요 순우유크림이 핵심이었습니다.
찐~~ 한 크림이 진짜 아껴먹고 싶을 만큼 맛있었어요ㅠ.ㅠ 그런데, 팥빙수 전체랑 같이 섞어먹으니까 그 우유크림 특유의 맛이 잘 안느껴지더라구요.
우유크림 좋아하는 분들은 크림 따로 좀 드시는걸 추천해요~
무튼, 전체적으로 아주 대만족했고, 재구매의사 150%입니다!!
성심당 포장빙수와 함께 이 무더위를 함께 이겨보세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