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기/일본여행

「우나기 노 마사(Unagi no Masa)」 일본 오사카 장어덮밥 '맛집'

만두여행 2025. 5. 14.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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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 장어덮밥(우나기동) 맛집 '우나기 노 마사(Unagi no Masa)' 입니다.

도톤보리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이렇게 맛난 장어덮밥을 만나볼 수 있어요!

덮밥 간이 한국인 입맛이랑 딱 맞아서 아주 강추입니다-!

우나기 노 마사(Unagi no Masa)는 요래 다찌석으로 한 8좌석인가 마련되어 있어요.

그리고 사진에 보이시는 것 처럼 눈앞에서 음식을 내주셔서 아주 신뢰가 간답니다.

우나기 노 마사 메뉴입니다.

qr을 찍으면 요렇게 한국어메뉴를 만날 수 있습니다.

저는 간구이를 하나 시켰구요, 계란말이도 시켰습니다.

가격이 좀 더 비싸더라도 가고시마산 먹고싶었는데, 없다고 하더라구요ㅠ.ㅠ 미카와산으로 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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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로 된 메뉴도 찍었으니 참고하세용~

완전 깨끗한 나무로된 다찌석에 조금 더 가미해 먹을 수 있는 소스와 산초가루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따뜻한 물수건으로 맞이해주는 센스 ㅎㅎ

가게 내부는 이런 모습입니다.

맨 오른쪽 솥에서 밥이 나오고, 가운데에 있는 냄비에서 국이 나오며, 그 국물로 계란말이를 만들어줬어여.

저어기 왼쪽 끝에 창문 바로 앞에서 장어를 즉석에서 구워서 내줍니다.

후드부터 엄~~청 깔끔해요 가게가 ㅎ

간 구이부터 나왔습니다. 

요건 바싹 익힌 스타일은 아녔습니다. 촉촉한 식감으로 굽고 양념을 부은 형태였습니다.

이전에 신주쿠에서 먹었을 땐 바삭한 맛에 먹었는데, 여긴 매우 크리미한 맛이었습니다. 바싹 익힌거랑은 또 다른 매력이더라고요! 

즉석에서 맛나게 구워지는 장어!

쯔께모노, 국 그리고 장어덮밥이 제공됩니다.

전 제일 큰거 시켰는데, 딱 성인 남자가 먹기 적당한 크기입니다.

밥 위를 가득 덮은 장어의 모습 ㅎㅎ

장국은 장어를 우린 맑은 탕입니다.

그 장어 맑은탕 특유의 감칠맛이 있죠. 그게 아주 잘 드러나는 국입니다.

요 안에도 간이 들어있는데, 저게 아주 별미에요. 크리미하게 익은 간구이를 먹었을 때 느낀 별미를 요 장국에서도 이어져서 좋았습니다.

쯔께모노는 살짝 달고, 감칠맛 나는게 좋았습니다.

장어덮밥 먹다 좀 느끼해질쯤 먹으면 아주 딱이에요!

밥은 엄청 찰지거나 하진 않아요.

그래서 '아 솥에서 조리했는데.. 그 장점이 살진 않은 것 같다..' 하고 생각이 드는 맨밥이었지만..!

장어랑 먹으니 그렇게 맛났습니다.

장어 덮밥 소스가 많지 않아서 딱 우리가 원하는 간이에요. 일본음식은 짜다는 생각이있는데, 여긴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장어가 입에서 아주 사르르르~~ 녹습니다요.

장어 크기는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은 사이즈였고, 장어 특유의 녹찐한 맛이 잘 느껴졌습니다.

껍데기 부분은 아주 바삭하기까지 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즉석에서 구워주기 때문에 시간이 좀 걸리지만, 기다린 보람이 아주 있는 덮밥 맛이었습니다.

장어 한조각씩 없어질 떄마다 드는 아쉬움들..ㅠ

그리고, 이 계란말이는 진짜 꼭 시켜드세요.

계란 안에 으마으마하게 장어가 들어가있습니다.

간이 좀 짜긴 하지만, 저 장어가 주는 만족감이 좋습니다.

그리고, 장어육수가 내주는 감칠맛이 합쳐져서 진짜 맛납니다. 

양도 엄청 많이 주시는것도 장점이에요. 

둘이서 하나 시키니까 반으로 나눠서 각자 주시더라구요 ㅎㅎ 

이 계란말이는 진짜 생각나는 계란말이에요. 강추!

우나기 노 마사(うなぎのまさ) 아주 만족스러운 한끼였습니다.

도톤보리에서 지하철타고 나오면 바로 보여서 찾기 어렵지도 않아요!

오픈한지 얼마 안됐나, 엄청 깔끔한 가게모습부터 마음에 드는 곳이에용.

전부 다찌석이고, 자리가 많진 않은건 고려하세유~~

 

Unagi no Masa · 1-31 Ikutamacho, Tennoji Ward, Osaka, 543-0071 일본

★★★★★ · 민물장어 요리 전문식당

www.goo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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