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카츠정」 대전 유성 죽동 규카츠 '맛집'
대전 유성 죽동 규카츠 맛집 '규카츠정'입니다.
두툼한 소고기에서, 돌판에 얹어서 구워먹으면 그 안에서 녹찐한 육즙이 퐝퐝 터지는게 완전 제스타일이에요.
소고기를 돈까스 형식으로 먹으면 이런 맛이구나?! 하고 느낀 집입니다.
규카츠정 메뉴입니다.
메뉴 주문은 일본 가게들처럼 가게 입구에 있는 요런 키오스크에서 먼저 주문해서 주문서를 뽑아가는 방식입니당.
일반 규카츠는 소고기가 1장 나오고, 점보는 2장 나와요.
저는 당연히(?) 규카츠 타마고텐동 점보 정식으로 시켰습니다.
내부 모습입니다.
이게 기름기가 괘나 있는 음식임에도 불구하고, 여기 오픈한지 좀 된거로 알고있는데, 너무너무 깔끔하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청결에 신경쓰는게 팍팍 느껴져용.
규카츠 타마고텐동 점보 정식입니다. 이름도 어렵네요 ㅋㅋㅋ
소고기가 두장 올려져있는게 보이시죵?ㅎ
일반 메뉴는 저게 한장 있습니다.
규카츠는 그냥 먹는게 아닙니다.
요렇게 돌판이 주어지고, 돌판 밑에 고체연료에 불을 붙여주시면,
그 위에 치~~~익 치~~~익 취향에 따라 익혀드시면 됩니다.
소스는 땅콩?소스, 소금, 그리고 데리야끼같은 소스가 제공되고요, 생와사비도 제공됩니다.
요기 규카츠.. 특유의 녹찐한 향이 있습니다.
소의 기분좋은 육향이랄까요? 진짜 좋은 한우 구워먹을떄도 이런 향은 안났던 것 같은데,
이게 규카츠라는 조리법 특징인지, 이 집의 비법인지는 모르겠네여.
그 기분좋은 향 때문에 이 집 고기가 계속 생각나게 됩니다.
그리고 이 참깨드레싱 양배추샐러드가 아주 킥입니다.
겁니 구수함 속에 아주 살짝 새콤함이 있는데, 규카츠 특성상 느끼해질 때 쯤 한번씩 먹으면 그렇게 조화롭습니다.
요거 리필도되니 저는 꼭 한번은 리필해먹네여 ㅎㅎ
영롱한 소고기의 자태..
타마고텐동도 맛 좋긴 했는데,
규카츠 2장에 타마고탠동까지 먹으니까 속이 엄청 니길니길하더라구요..ㅎ
고기는 전 원래 거의 안익히듯 먹는걸 좋아하는데,
요기 규카츠는 많이 익힌것과 거의 안익힌거 전부 다른 매력이어서 자유롭게 조절해가면서 먹을 수 있는게 장점이에여.ㅎ
규카츠정. 죽동에서 만나볼 수 있는 맛난 소고기집이에요.
소고기 특유의 녹찐한맛이 잘 느껴지는 조리방법이더라고요 규카츠가~
대신, 재료의 특성상 다 드시면 기름냄새가 베이니까 편한 옷차림으로 방문하세용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