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기/맛집

「긴자료코」 대전 중구 대흥동 돈까스, 우동 '맛집'

만두여행 2023. 7. 17.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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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대흥동 중앙로역 근처의 가성비 미친 돈까스, 우동 맛집 '긴자료코'입니다.

가격 대비 양이 일단 깡패구요, 무료로 1.5인분으로 업그레이드까지 가능한 아주 양이 사기적인 곳입니다.

이렇게 퍼줘도 남는게 있으려나? 싶을 정도로 배터지게 먹고 나올 수 있는 곳!

긴자료코 메뉴입니다.

같이 간 일행꺼 찍는다고 하고 못찍었는데, 우동 그릇도 진짜진짜 큽니다. 아마 우동 보통사이즈로 시켜도 다 못드시는 분들 많으실 것 같은 크기.ㅎ

들어가면 키오스크에서 주문하는데, 제가 버섯 뭐시기 돈까스를 먹었떤 것 같은데 요 앞 메뉴판엔 없네요ㅠ.ㅠ 아쉽게도 키오스크 메뉴판을 못찍은.ㅠㅠ

사진으로 봐도 엄청 큰게 느껴지시나요?

진짜 저 크기 그대로의 그릇에 나옵니다.

요즘 물가 미쳤는데, 이정도 가격에 이정도 양을 주는 가게 정말 찾기 쉽지 않습니다.

저는 많이 먹고 싶어 곱빼기로 무료 업그레이드해서 시켜봤습니다.

열심히 조리하고 있는 사장님들.

딱 눈에 보이는 주방에서 조리를 해서 청결상태도 믿음이 가요~

긴자료코의 유일한 흠이었던 장국.

장국은 맛이 이도저도 아닌 애매한 맛이었고, 뭔가 오래됐단 느낌이 드는 장국이었습니다.

하지만 돈까스에서 만족해서 넘어갑니다~

배추김치는 평이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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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까스 크기가 어마어마 합니다.

게다가 곱빼기로 시키면 0.5보단 살짝 작은. .한 1/3조각정도를 더 주시는것 까지 아주 맘에 듭니다.

버섯돈까스였는데, 잘게 썰린 새송이버섯이 아주 먹음직스러웠습니다.

소스 맛은 경양식돈까스 소스에 쫌 더 크림맛이 더해진 맛이랄까요? 전 아주 만족!

더 만족스러운건 이 돈까스 두께입니다.

보통 면적(?)이 넓은 가성비 돈까스 집 가면 두께를 아주 얇게 피기 마련인데, 긴자료코는 요 두께조차 두꺼워버립니다.

한 입 베어물면 입에 가득 찬 그 느낌이 아주 좋습니다.

겨자 살짝 곁들여 먹어도 맛있어요~

요 감칠맛나는 소스는 밥과 같이 먹어도 아주 찰떡!

아주 솔직히 정말 맛있는 최상위급 비싼 돈까스집에 비하면 맛을 비교하면 안되지만,

딱 이정도 가격에 이정도 양에 이정도 맛의 돈까스를 어디서 찾기 정말 힘들거라고 생각합니다.

전 강추합니다.

대전 중구 대흥동, 중앙로역 근처에 있는 돈까스, 우동 맛집 '긴자료코'

가성비가 아주 미친곳입니다.

나는 양이 너무 중요하다! 싶은 분들께 아주 적합한 곳이에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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